공지: 직접 해보자! 1.4는 게임 일기를 쓰는 과제이므로 별도로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해보자! 1.5 어린 시절

내가 어릴 때 했던 게임 열 가지

  1. 「랑그릿사2」

    나는 분대장이 되는 게임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러한 로망을 내게 준 게임 중 하나. 10개의 캐릭터들로 이뤄진 분대 유닛들이 서로 격돌하는 전투 씬은 지금도 최고의 전투 디자인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

    예언자로 “오에요~ 오에요~”라고 쳐맞으면서 주문을 웅얼거리면 상대 유닛이 곧 우리편이 되는게 너무 재밌었다. 그러다 예언자가 죽으면 시무룩해졌다. 가끔 사자와 같은 중립 동물 캐릭터를 내 유닛이 사냥하다 죽으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

  3. 「KKND」

    동급생들에게 영업했던 게임. 코끼리 위에 첨단 무기가 탑재된 괴랄한 사이보그 디자인이 멋졌던 게임. 「다크 레인」과 함께 전략 시뮬레이션에 입문한 작품

  4. 「피카츄 배구」

    동급생들에게 영업했던 게임. 컴퓨터 시간 끝나고 무조건 피카츄 배구 틀어서 피까피까거렸다.

  5. 「피구왕 통키 (MD, 1992)」

    이 통키 게임 때문에 친구네 집에 놀러다녔다. 공을 스파이크로 치는 시간에 따라 공이 하얗게 달아오르고, 타이밍을 잘 맞추면 필살 공이 발사되는 점이 훌륭했다. 때문에 이 타이밍과 발사 위치를 조절하기 위해 깨나 연습헀던 기억이 난다.

  6. 「리에로 (Liero)」

    일명 지렁이 게임. 키보드를 앞뒤로 움직이면 땅을 파며 앞으로 전진하는 맛이 일품. 가장 최고였던 건, 게임 설정을 통해 각 지렁이의 체력을 높이고 투사체 발사 속도를 증가시켜 프레임이 낮아질 정도로 무기를 발사하며 개싸움을 하는 맛이었다.

  7. 「킹 오브 파이터즈 ‘98」

    방과 후 오락실에서 맨날 구경했던 게임. 직접 플레이는 많이 하지 않았지만 주로 또래나 다른 형들이 플레이하는 것을 오래 구경했었다. 각 캐릭터의 고유한 매력이 멋졌던, 이제는 고인이 된 IP의 전성기 시절 게임.

  8. 「천지를 먹다」

    어릴 때 살던 아파트 몇 블록 안에 있던 오락기에서 동생과 하던 게임. 궁 쓸 때마다 체력이 다는 게 압박이었다.

  9.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

    어릴 때 살던 아파트에서 꽤 떨어진 공장 지대 근처에 있던 오락실에서 구경하던 게임. 4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장면이 정말 멋졌다. 특히, 마법사가 화면 전체를 메우는 광역 마법을 사용하는 순간들이 빛나는 게임이었다.

  10. 「캐딜락 & 디노사우르스」

    현대 무기들과 공룡들이 공존하는 세계가 인상에 각인된 게임. 나는 항상 섞이지 않을 법한 것들이 섞인 혼종성에 끌렸다. 그게 수인일 수도 있고, 이 게임처럼 두 개의 시대가 공존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게임의 경우, 후반부에 자동차를 타고 보스를 추적하는 레벨의 속도감과 액션성이 빼어났던 게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