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해보자! 6.1 표면 아래

현상의 표면 아래 있는 시스템적 측면을 고찰하기

  • 영화 「주만지 (Jumanji)」 (1996)

    영화 「주만지」의 목표는 일종의 어드벤처 보드 게임인 「주만지」의 목적지에 참가자 중 단 한 사람이라도 도달하는 것이다. 규칙들은 다양하지만 핵심 규칙으로서는 1) 게임의 목표가 달성되면 「주만지」를 통해 소환된 모든 개체가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간다, 2) 각 플레이어는 순서대로 주사위를 굴린다, 3) 반칙을 하면 그에 따른 처벌을 받는다 등을 들 수 있다. 게임의 자원은 「주만지」 게임의 규칙 자체에 대한 지식들이다. 영화 「주만지」는 전반적으로 「주만지」에 대한 규칙을 익혀가며 플레이에 익숙해지는 전 과정에 해당하기 떄문이다. 영화 「주만지」의 갈등은 주로 일부 플레이어가 게임 참여 자체에 가지는 공포와 그를 설득하려는 다른 플레이어의 설득 사이에서 발생한다. 게임 내에서 협력하지 않으면 게임 플레이와 생존 자체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게임에서 크고 작은 협력을 이루려는 의지와 게임 자체에서 도망치려는 의지가 갈등하며 균형을 이룬다. 이는 「주만지」로 하여금 모험 서사로서의 성격을 갖게 하는 주요한 구성 요소이자 시스템이기도 하다. 용기(courage) 없이는 「주만지」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니까 말이다.

<끝>